[헤럴드 리뷰스타=김현민 기자] 방태현이 레오 쿤츠를 누르고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79’ 경기에서 방태현(32, 한국)이 레오 쿤츠(32, 미국)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올렸다. 최근의 부진을 씻는 값진 승리였다.방태현은 1라운드 시작부터 쿤츠의 안면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강렬한 펀치 이후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며 쿤츠를 몰아붙였다. KO승까지도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쿤츠가 필사적인 수비를 펼치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두 선수는 난타전을 벌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방태현이 잠시 눈가에 피를 흘려 경기가 중단될 정도로 초반부터 혈투가 벌어졌다.2라운드에서도 방태현이 초반부터 적극적인 펀치로 공격했다. 쿤츠는 타격 대신 지속적인 테이크 다운 시도로 맞섰다. 방태현은 잘 막아냈지만 후반부에 쿤츠에게 태클과 파운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막판에 순간적으로 자세를 바꾸어 기습적인 펀치를 날렸으나 아쉽게 빗나갔다.3라운드에서는 방태현과 쿤츠 모두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이었지만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초반에 타격전의 양상을 띠면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쿤츠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고 방태현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렇게 서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가 3라운드까지 마무리 되었다.심판진은 방태현이 좀 더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고 판단, 방태현의 승리를 선언하였다. 방태현은 이로써 UFC 통산 2승째를 거두게 되었다. 방태현은 “판정까지 가서 불안했는데 운이 좋았다. 체중을 많이 감량해서 체력이 떨어졌다. 다음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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