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유오성이 장혁과 또 다시 얽혔다.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연출 김종선, 김동휘/ 극본 정성희, 이한호)에서는 세곡미 문제로 선혜청당상 김보현(김규철 분)과 사이에 금이 간 신석주(이덕화 분)는, 김보현 측에서 길소개(유오성 분)를 감찰선인으로 내세우자 그를 견제하기 위해 천봉삼(장혁 분)에게 일을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곡미를 두고 김보현과 신석주가 척을 지게 된 상황에서 김보현은 신석주를 쓰러트리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국사당의 무녀 매월(김민정)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때 매월은 “한 강물에 용이 둘일 수 없다”며 신석주를 쓰러트릴 방안으로 김보현의 밑에 있는 길소개를 추천했다. 이에 길소개는 김보현에게 주었던 금으로 공명첩을 사 상인의 신분에서 생원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렇게 생원이 되어 김보현의 뜻으로 세곡선의 감찰선인이 된 것. 앞서 자신이 내쳤던 길소개를 알아본 신석주도 다시금 두 냥과 함께 자신의 앞에 돌아온 길소개에게 긴장하는 마음을 내보였다.이어 길소개는 자신을 추천했던 국사당 매월을 찾았고, 개똥이와 닮은 외모에 혹시 개똥이를 아는지 물었다. 개똥이는 자신이 인정한 하나뿐인 동생이라며 그를 찾는 이유를 밝힌 길소개에 감동한 매월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고, 이어 두 사람은 기쁨의 술판을 벌였다. 이때 매월은 길소개에게 육의전 대행수가 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며 그 대신 부탁할 거리로 천봉삼의 날개를 꺾어달라고 부탁하며 분노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에 얼떨결에 알았다고 말한 길소개는 이어 거짓말처럼 육의전에서 천봉삼과 마주쳐 놀란 얼굴을 했다.
자신이 감찰 선인으로 탈 세곡선의 총대 선인이 바로 천봉삼이 될 거라는 것. 그 놀라운 인연에 길소개는 천봉삼과 기쁜 듯 술잔을 주고받았지만, 속으로는 세곡선에 타면 둘 중 하나는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며 천봉삼의 아버지와 누이 천소례에 이어 천봉삼까지 죽일 결심을 하는 자신을 돌이켜보며 운명을 탓한 길소개는 세곡선에 타고 때가 되면 천봉삼에게 그의 누이를 누가 죽였는지 알려주겠다고 결심하는 잔혹함을 내보였다.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가 원작이다. 매주 수, 목 10시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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