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청와대는 5일 “일본 정부가 양국간 진행 중인 국장급 협의에 보다 성의있는 자세로 임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전날 아베 총리가 일본 매체를 통해 (위안부 문제의) 연내 타결이 어렵다고 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의 연내 타결 의지가 유효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며 이 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논의된 것에 기초해 (위안부 문제 논의가) 진행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전날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 간사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연내로 기한을 잘라 설정하면 일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2일 밤에는 일본 방송에 출연해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해 위안부 문제의 연내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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