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로구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백서’<사진>를 발간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신종 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마무리까지 단계별 대응활동을 수록한 백서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메르스 백서는 메르스 대한민국 상륙부터 현재까지, 구로구 대응현황, 자체평가, 부록 등 총 4부, 270여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백서에는 메르스의 정의, 환자발생 대응조치 및 추진상황, 대응성과 및 문제점, 언론보도, 활동사진 등이 담겨있다. 특히 ‘자체평가’ 부분에서는 구로구의 메르스 대응과정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구로구는 70부를 인쇄해 구청 각 부서에 배부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메르스 백서는 향후 감염병 정책수립 및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메르스 백서가 향후 유사한 전염병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메르스 당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총괄반, 이동사항추적관리반, 자가격리능동감시관리반, 역학조사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으로 나눠 대응활동을 펼쳤다.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처상황, 확진자 현황 및 이동경로 등을 홈페이지와 지역신문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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