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녕하세요 / KBS2 방송화면 캡쳐[헤럴드 리뷰스타=손은주 기자] ‘안녕하세요’ 가족은 뒷전이고 자신의 일에만 열정적으로 임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2일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박준규, 이계인, 김동완, 슬리피가 248회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일에 골두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중호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이날 사연남 김 씨에 의하면, 김씨의 아내는 아이들에게 재즈댄스를 가르치는 일을 하며 아이들을 데리고 온갖 대회를 참여하는 대회중독자였다.이에 김씨는 "이해는 하겠는데 너무 과하니까 문제다"며 "아내가 임신 4개월 때 임신 소식을 접했는데 6개월 때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다. 만삭일 때도 '전국노래자랑' 왕중왕전에 나갔다"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또한 “아내가 춘천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했다. 일주일 정도만 하고 춘천에서 서울로 일하러 나갔다”며 폭로하기도.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문제의 아내는 남편의 고민에 대해 "배부른 고민 같다"며 평하며 "그렇게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 가르치고 할 때 그다지 힘들지도 않다. 대회 4~5개를 동시다발로 준비했다. 그러다보니 신경을 못 썼다. 아이들이 나갔을 때 너무 행복해 그런 생각도 못했다. 어차피 아기는 때 되면 나오는 거다"라고 말했다.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우울증이 왔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겨냈다"고 일 중독에 이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그러자 남편은 "아들이 출근하는데 '나랑 놀아주면 안돼?'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그는 "솔직히 우리 자식보다 남의 자식한테 해주는 게 더 많다. 한 번은 아내가 서 있다가 코피를 흘리더라. 아직 큰 병원을 못갔다"고 말하기도.결국 일중독 아내를 둔 고민남의 사연은 총 151표를 획득, 연승을 하고 있던 게임중독 엄마 사연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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