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는 이중 첩자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연희(정유미)가 화사단의 첩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도전(김명민)과 함께 혁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던 연희. 홍인방(전노민)과 이인겸(최종원)을 속이는 데 앞장서며 중심에 선 연희는 사실 이중 첩자였다. 화사단의 대방 초영(윤손하)과 은밀히 접촉해 자신을 ‘흑첩 자일색’이라고 지칭한 것. 연희는 초영에게 동북면의 상황을 보고했다. 호발도(여진족의 추장)와 전쟁이 임박했으며 이성계가 막아낼 것이라 예상된다는 것. 이에 이성계가 곧 도당에 호발도를 물리치기 위한 안변책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초영은 안변책의 내용을 보고 이인겸이 죽기 전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대수롭게 여기며 정도전에 대해 수집한 첩보는 없느냐 물었다. 연희는 수집된 첩보가 없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어 “상부의 명을 거스르면서까지 내 명운을 당신, 정도전에게 걸어보았습니다. 해내십시오. 아니면 당신 이 자일색에게 죽습니다”고 다짐했다. 정도전은 홍인방(전노민)을 흔들어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강창사(전문 이야기꾼)를 시켜 ‘백윤은 홍인방과 길태미(박혁권)가 죽였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퍼지도록 했다. 개경 제일의 강창사는 바로 땅새(변요한). 첫 사랑과 재회한 연희는 “다시 만날지도 모르지만 만나게 돼도 모르는 척 했으면 한다”고 힘겹게 입을 뗐다. 그리고 뒤돌아서 눈물을 흘렸다.어렸을 적 가노들에게 겁탈당한 뒤 마을을 떠나 자취를 감췄던 연희는 정도전의 곁에, 또 초영의 곁에서 혁명에 앞장서고 있다. 연희가 어떻게 초영과 함께하게 됐는지, 정도전과 뜻을 같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혁명에 중심에 있는 연희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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