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넥슨이 하반기 대작 모바일 게임을 잇달아 선보인다. 다수의 퍼플리싱 및 자체 개발작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행보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은 ‘삼국지조조전 Online’, ‘야생의 땅: 듀랑고’ 등 자체 개발작과 함께 ‘마비노기 듀얼’, ‘슈퍼 판타지 워’의 글로벌 원빌드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도미네이션즈’, ‘히트(HIT)’, ‘레거시퀘스트(Legacy Quest)’ 등 대작 퍼블리싱도 함께 진행 중이다.
넥슨은 올해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게임성과 규모를 갖춘 다수의 자체 개발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공룡시대의 야생 환경에 던져진 현대인이 거친 환경을 개척해 가상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유저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삼국지 역사에 기반한 스토리를 담은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조조전 Online’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 SRPG(전략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로,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인기 타이틀 ‘삼국지 조조전’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한다.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앞세운 해외 시장 공략도 눈에 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을 개발한 데브캣 스튜디오의 정통 모바일 TCG(카드거래게임) ‘마비노기 듀얼’은 친구와 1대1 실시간 대전 및 실제 플레이어 간 카드 교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으로 국내에 출시 됐으며 연내 글로벌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넥슨지티에서 개발 중인 ‘슈퍼 판타지 워’도 오는 5일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가 예정돼 있다.
넥슨 관계자는 “‘슈퍼 판타지 워’는 세 차례의 국내 및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깔끔한 그래픽과 직관적 인터페이스, 손쉬운 조작 등 SRPG 장르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와 ‘파이널 판타지 XI’ 모바일 버전 공동 개발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파이널 판타지 XI’ 원작 고유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모바일 버전으로 구현해 내년 글로벌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또 TT게임즈와 레고(LEGO®)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유명 레고(LEGO®) 시리즈 IP를 활용해 모바일 RPG를 직접 개발해 내년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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