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역사교육은 국민의 혼과 같은 것이라서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회원사 등 국내외 8개 뉴스통신사와의 공동인터뷰에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교육의 중요한 목적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어떤 점이 대통령으로 하여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게끔 했는지 궁금하다’는 외신기자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박 대통령이 역사교육은 국민의 혼과 같다고 한 발언은 지난 10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사회 각 분야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통해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정상화 역시 이러한 개혁과제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70년을 넘어서고 있는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역사관과 자부심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그런 역사관이 없으면 세계 속에서도 떳떳한 대한민국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 정부는 앞으로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는 역사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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