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울산시와 함께 오는 11월 미래창조과학부에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0일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공청회를 열고 종합계획안을 제시한다.

공청회(안)은 포항, 경주, 울산 등 동해안 23.1㎢에 첨단에너지부품 소재, 첨단바이오메디컬·바이오 헬스, 에너지 자원 개발 등을 특화해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대학·연구소·기업의 연구개발 촉진과 기술 이전, 창업 지원 등을 위해 해마다 국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연구개발특구법에 따라 연구소 기업과 첨단기술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 등이 면제된다.

도는 지난해 울산시와 R&D특구 지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 하고 특구 육성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상태다.

지난 2005년 대덕특구를 시작으로 광주·대구·부산·전북 등 전국 5곳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동해안특구는 연구개발 역량, 기술 경쟁력 등이 다른 특구에 뒤지지 않는다”며 “반드시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