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국정 역사 교과서 편찬을 맡은 국사편찬위원회는 교과서 개발 방향에 대해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국정 교과서 개발 관련 브리핑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 개발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역사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과서, 집필ㆍ검토ㆍ감수 등 단계별 검증을 강화한 완성도 높은 교과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 활동을 돕는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집필진 구성은 초빙과 공모를 병행된다.

김 위원장은 “학계에 명망이 높은 원로를 초빙해 시대별 대표 집필자를 맡아 주시도록 부탁하고, 학계 중진 및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집필진을 초빙ㆍ공모하겠다”며 “학계 원로ㆍ중진 및 현장 교사를 망라하여 수준 높은 집필진을 구성하겠다”고 자신했다.

집필진 공모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국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관심이 높은 국정 교과서 편찬 기준에 대해서는 “편찬의 방향과 편찬상의 유의점이 명확하고 균형 있게 제시되는 편찬 기준을 개발하고 있다”며 “교과용도서편찬심의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이달 말에 확정되면 별도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표 집필자를 중심으로 과목별, 시대별 집필진이 긴밀히 협조해 내용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원고본이 완성되면 국편 연구원의 자체 검토 및 동북아역사재단과 같은 영역별로 특화된 외부 기관의 전문가 검토를 통해 내용 오류, 학설상의 이견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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