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 티볼리 디젤 모델을 출시하며 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4일~16일(현지시간) 3일간 티볼리 디젤 및 4륜구동 모델의 유럽 출시 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는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켰을 뿐 아니라,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은 차”라며 “2016년 티볼리 롱보디 버전 등 신모델을 매년 선보여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 모델은 e-XDi160 엔진을 적용했다. 4륜구동 모델은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4WD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성능 및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5월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70% 이상 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탄탄한 차체에 7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운전석 열선ㆍ통풍시트를 비롯해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링 등 차별화된 사양으로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도 강자로 떠오른 티볼리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4만대를 넘어선 상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출시 후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