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한중의료우호협회(이하 한중의협)는 지난달 31일 중국 하이난성 방문, 류츠구이 성장을 예방하고 보아오러청, 하이탕완 등 하이난섬 의료단지 개발에 공동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아오는 아시아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매년 열려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하이탕완은 쉐라톤, 인터컨티넨탈, 콘래드 등 전세계 16개 5성급 호텔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난해 9월 9,000억원을 들여 360개 명품브랜드가 입점되는 세계 최대의 면세점까지 세웠다. 아열대성 기후의 천연자연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구 860만명의 하이난은 지난해 4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홍민철 한중의료우호협회 상임대표는 “이제 우리 의료기관도 의료관광객을 한국으로만 유치하는 것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의료관광지로 직접 진출하여 해외 자본 및 인프라와 결합하는 ‘글로벌 의료협력 모델’을 추구하는 적극성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중의협은 이번 하이난을 시작으로, 산동(山東) · 후난(湖南) · 쓰촨(四川) 등 중국 지자체 등과 의료협력을 맺어, 한국 의료기관들을 매칭시켜주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7일 최초로 한중우호병원 인증을 시행한다.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인증병원들을 우선으로 중국에 우리 의료기관을 더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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