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항공주가 저유가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58% 오른 3만20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19% 상승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9달러(2.8%) 떨어진 배럴당 44.63달러에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공급 과잉 현상 지속과 중국의 저성장 우려를 이유로 들어 2016년 WTI의 배럴당 가격 전망을 57달러에서 45달러로 내렸다.
이날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항공주 주가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상승하지 못했다”면서 “3분기 실적은 메르스 여파가 지속되고 유가 급락에 따른 헷지부분 손실이 발생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따.
그러나 “4분기 항공수요가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완전히 정상화 되면서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가하락분이 전부 항공사 이익으로 돌아오는 유류할증료 이하의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항공운송업체의 실적이 큰 폭의 개선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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