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오는 10월 상장하는 동일제강의 김익중 대표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낮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동력이 없다는 게 약점으로 작용해 최근 3년 매출이 1200억원대에서 지지부진하고 있다”면서도 “2012년 철강업 수익성이 악화돼 시장을 좋지 않았을 때도 영업이익률 2%대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 게 알미늄 세경봉 사업”이라며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신규사업인 알루미늄 세경봉 사업 진출을 통하여 철강과 비철을 넘나드는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59년 설립된 동일제강은 연평균 300여개 고객사들과 거래하는 국내 종합 선재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PC강연선과 경강선, 도금선, 마봉강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오는 24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하는 동일제강은 오는 17~18일 일반청약 진행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밴드는 2700~3300원으로, 총 500만주 전량을 신주모집한다. 이에 따라 상장하게 될 총 주식수는 1500만주다.
동일제강 생산라인은 유휴 설비없이 특정 제품을 집중 생산할 수 있다. 수도권에 위치해 경쟁업체보다 하루 일찍 배송을 완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매출 비중은 수출이 10%, 내수가 90%를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액 1222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 29%다.
김 대표는 “증권시장과 철강시장이 좋지 않지만 상장을 하는 이유는 경쟁 업체에 비해 떨어진 신뢰도를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