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개발자들이 만든 인디 게임개발자들을 위한 잔치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15가 부산 문화콘텐츠 콤플렉스에서 1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은 자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들만의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게임을 공개하고 서로 교류하는 전시회다. 문화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인디라가 주관을 맡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214개 작품들이 전시를 신청했고 이 작품들 중 심사를 거쳐 국내 작품 26개 해외 작품 56개가 전시된다. 전시에는 인디게임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개발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대부분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플레이 해 보지 못했던 신작들을 이 곳에서는 플레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250여명의 개발자들이 직접 전시회에서 참가해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수 개발자들이 참석해 게임을 시연한다. 일반인들이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 게임에 대한 질문은 물론 개발 방식에 대한 질문이나 향후 진행 방향 등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 개막된 행사는 11일 오전 9시 30분 캘리 월릭 IGF 의장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본격적인 전시가 진행되면서 유저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시는 12일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BIC의 하일라이트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BIC어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타이틀들을 대상으로 그랑프리, 게임 디자인, 비주얼아트, 오디오, 청중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BIC 축사에서 "작년 해운대 백사장에서 게임 육성 발전을 위한 정책을 해 나가고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고 하나씩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워밍업을 했다고 한다면ㅇ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조직을 만들어나가면서 부산을 대한민국, 또 세계의 게임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은 내일 있을 전시회를 위해 세팅을 하는 개발자들로 바삐 돌아간다. 서로 준비해온 물품을 비치하고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11일 아침부터 진행될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눈코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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