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조민기가 청의 침입을 묵인했다. 8월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극본 김이영)'에서는 북방으로 밀려나게 된 김자점(조민기 분)이 변방에서 청나라가 침입하고 있다는 봉화를 보고도 모르는 척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인조(김재원 분)이 소현세자(백성현 분)를 애정하며 북방으로 밀려나게 된 김자점. 김자점은 함경도에서 지내며 정사를 보거나 국경을 지키는데 힘쓰지 않고 유유자적하게 낚시를 즐긴다. 한양에서 왕이보낸 서찰이 와도 무시를 하며 보지 않는 김자점. 특히 한양에서는 전쟁이 난다는 소문에 세상이 시끄러웠지만 김자점은 "시간을 들이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라며 "낚시란 기다리는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 시각 이간질로 소현세자와 인조의 관계를 멀게 만든 숙원(김민서 분)은 초조하게 김자점의 서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서찰에는 "수시처변, 실의를 살펴 그때 그때 몸을 맡기라"는 내용이 담겨 있고, 혼자서는 아무런 판단도 할 수 없던 숙원은 좌절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김자점의 계략이었다. 한양에서 전쟁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득이 되는 길을 생각하고 느끼는 김자점. 그는 전쟁이 일어날 것임을 알고 있었다. 병자호란이 피해갈 수 없는 길임을 알고 있는 김자점. 그때 마침 북방의 끝, 국경에서는 청나라가 처들어 오고 있다는 봉화 3줄이 오른다. 이를 지켜본 장수들은 김자점에게 봉화 3개가 올랐으며 적병이 오는 것이라고 보고한다. 그러나 김자점은 되려 큰소리를 치며 "침입이 시작한 것이니 장괴를 띄워야겠지! 그러니 더더욱 신중 기하라! 도성이 혼란스러울때 혼란스럽게 하면 안된다"며 침입이 시작되었지만 오로지 자신이 한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침입을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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