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노비에서 예술가가 된 이단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오늘(3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은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역사토크 코너에서 ‘최하층 노비의 인생역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쳤다.이날 김인호는 노비이면서 시인이었던 연암 박지원의 친구였던 유인호의 노비인 이단전을 언급했다.이어 그는 “어느 날 유인호는 연암 박지원에게 노비의 시를 보여줬다, 말도 잘 못하는 데다 옷차림은 항상 누더기였으며 배에선 항상 꼬르륵 소리를 달고 살았다”며 이단전을 소개했다.또한 “이단전은 시인이었지만 괴짜시인에 가까웠다. 노비라 공부하기 어려웠던 이단전도 반석평처럼 도둑공부를 했다. 이에 주인은 노비의 영특함을 높이 사서 그에게 여가 시간을 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이단전의 말로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단전은 자신의 시를 쓰면서 양반들에게 찾아갔지만 버는 돈을 족족 술로 탕진해 30살 정도의 나이에 술 때문에 객사하고 말았다. 한편 ‘여유만만’은 품격있고 수준 높은 명강의를 안방에서 듣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9시 4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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