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라미란이 낙원사로 복귀했다. 3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에서는 생활고에 빠지는 라미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미란은 공과금과 아이들의 학원비가 미납될 정도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남편마저 구조조정 때문에 연일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라미란에게 뻗쳐 오는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지난 방송에서 조덕제 사장은 라미란에게 낙원사로 복귀하면 인센티브 20% 지급에 여러 특혜를 주겠다고 유혹했던 바 있다. 그럼에도 라미란은 영애(김현숙 분)과의 의리를 지키는 것을 택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라미란은 죄여오는 생활고에 결국 영애를 배신하고야 말았다. 뒤늦게야 영애는 라미란이 국춘 시장 계약건을 가지고 낙원사로 떠났다는 것을 알고 망연자실해 했다. 자신을 붙잡으려는 영애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온 라미란은 그곳에 영애가 남긴 쪽지를 읽게 됐다.
알고 보니 영애는 라미란이 낙원사로 몰래 옮겨가는 동안 라미란의 집을 찾아 엉망이 된 집안을 정리해주고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준 뒤 라미란을 위한 식사와 쪽지를 남겨두었던 것. 이런 영애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라미란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라미란은 영애에게 미안함을 담은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사람이 해선 안 될 짓인데 너무 미안하다. 용서해달란 말도 못하겠다. 부디 꼭 성공해. 나 보란 듯이 회사 잘 되길 바랄게’ 라는 라미란의 문자를 받고 영애 또한 홀로 술을 마시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낙원사로 복귀하게 되며 생활 형편이 조금 나아지게 된 라미란이지만 그녀의 수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애를 배신하고 온 직장에서 동료들의 비난 섞인 눈초리에 점점 예민해지는 라미란의 모습이 예고되었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산호와 마주치게 되는 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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