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라미란과 윤서현의 동맹이 좌절됐다. 14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에서는 조덕제 사장의 미움을 독차지하는 윤서현의 서러운 직장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하는 족족 옳은 말 뿐인 윤서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라미란이었지만 그의 모습에서 어느덧 직장 생활을 힘들어 하는 남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이에 라미란은 조덕제가 건넨 법인 카드로 함께 몸보신용 닭백숙을 먹자며 앞장섰다. “요즘 사는 게 지옥이다” 라고 한숨을 푹푹 쉬는 윤서현을 애잔하게 바라보던 라미란은 “우리 지호 아빠 보는 것 같다” 라며 금세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퇴사 압박을 받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남편에게 라미란은 이날도 “버티는 대로 버텨” 라고 윽박지를 수밖에 없었던 것. 윤 과장을 바라보며 남편의 혹독한 회사생활을 염려하는 라미란과 이런 라미란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하는 윤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서현 또한 닭백숙을 먹다가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라미란의 작은 칭찬 하나에 눈물을 왈칵 쏟으며 “일 잘했다고 칭찬 받는 게 너무 오랜만이야” 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라미란과 윤서현은 함께 눈물을 펑펑 쏟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틋한 동맹은 오래 가지 않았다. 고향의 땅을 팔아 작은 호프집이라도 개업해야하나 고민하는 윤서현의 속사정을 알게 된 라미란은 “알고 보니 금수저 물었네?” 라며 맹비난하기 시작했던 것. 2천만원짜리 작은 땅이 있다는 윤서현의 고백에 배신감을 느낀 라미란은 “그런 줄도 모르고 안쓰러워했다” 라며 금세 팽하니 등을 돌려버리고 말았고 이런 라미란의 행동에 윤서현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산호에게 돈을 빌리게 된 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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