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왕지원의 외할아버지가 국제그룹 창업주 고 양정모 회장으로 알려져 화제다.
1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 집안 좋고 능력 좋고 알고 보니 특급 금수저 스타 집안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왕지원은 연예계 금수저 집안 7위로 선정됐다. 왕지원 아버지는 1급 공무원 출신 고위 공직자로 알려졌다.
왕지원은 “아버지에게 많이 죄송스럽더라. 왜냐하면 되게 조심스러운 직업을 갖고 계신다. 아버지가 1급 공무원인데 얼굴이 이번에 밝혀졌다”고 말했다.
왕지원 아버지는 감사원 제1사무차장으로 재직했던 왕정홍 씨로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되는가 하면 청와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기도 했다.
또 왕지원 외할아버지는 재계순위 6위였던 국제그룹 창업주 고 양정모 회장으로 화학 섬유 건설 종합상사 등 다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룹이다.
국제그룹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21개의 계열사를 거느렸던 대한민국의 대기업이었다. 프로스펙스라는 상표를 만들기도 했다.
부산에 지역기반을 둔 국제고무라는 회사를 모태로 고무신 브랜드 ′왕자표 고무신′을 출시하여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1962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에 신발을 수출하는 성과까지 이뤘다. 하지만, 국제그룹은 1985년 전두환 정권의 부실기업 정리와 함께 하루 아침에 공중분해되는 비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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