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낙후지역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삼성희망소학교 연계 프로그램 드림클래스가 국경을 넘었다.

중국삼성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산시성, 산둥성 등 6개 지역 35개 삼성희망소학교 어린이 등 100여명을 한국으로 초대했다.

이들은 국립박물관, 성균관대학교, 삼성인재개발원, 삼성전자홍보관, 애니메이션박물관, 용인민속촌, 태권도 공연 등을 체험하고 한국 어린이와 교류했다.

전원이 첫 해외 경험이다. 옌볜자치주 옌지(延吉)시 조양천삼성희망소학교의 한 학생은 “가장 멀리 가본 곳이 옌지시내”라며 여행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중국삼성은 2004년부터 삼성희망소학교 설립을 시작해 중국 전역에 149곳을 열었다. 2008년부터는 희망소학 어린이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베이징올림픽, 상라이엑스포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낙후지역 어린이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교사와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주목해 삼성 드림클래스를 2013년부터 중국에도 도입했다.

올해까지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삼성희망소학교 어린이는 2500여명이다.

IT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11개 삼성희망소학교에 IT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낙후지역 어린이에게 교육의 기회와 더 큰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삼성은 중국정부가 수여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권위상인 ‘중화자선상’을 세 차례 수상했으며, 중국 사회과학원의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 랭킹에서도 외자기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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