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서열 2위가 무인 비행기 ‘드론’에 당했다.
미국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차량, 폭탄, 병력 등의 수송과 배치 등을 담당하는 군사작전 총책임자였다.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가 군사작전은 물론 재정ㆍ미디어ㆍ군수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게 백악관의 전망이다.
미국은 일찌감치 첨단 드론 기술을 대폭 강화하며 드론 출격을 대폭 늘리고 스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를 인용, “미군이 2019년까지 드론 운용을 50% 이상 늘린다”고 보도했다.
현재 하루 평균 61회인 출격 횟수를 90회까지 증가시키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현재 공군과 중앙정보국(CIA)이 가진 드론 운용 권한을 육군과 특수작전사령부·군사용역업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 경우 분쟁 지역인 크림반도ㆍ중동ㆍ동중국해 등에서 정찰 위주로 운용하는 드론의 공습 역량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
미국은 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 X-47-B를 2019년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미국은 현재 스텔스ㆍ수직이착륙 등 최첨단 기술이 집적된 드론 7000여 대(미 입법운동단체 FCNL 추산)를 운용하고 있다.
무인 정찰ㆍ공격기 MQ-1 프레데터와 대형 무인공격기 MQ-9 리퍼 등을 운용하고 있다. 고고도 스텔스 정찰기인 글로벌호크도 실전 활용한다.
이미 항모용 드론을 배치해 전 세계를 감시ㆍ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고 무인기 편대 운용 및 유ㆍ무인 합동 편대 운용 전술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참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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