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공모주에 투자하는 ‘KTB스팩공모주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공모펀드를 출시해 7일부터 3개월간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스팩과 중대형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오는 12월4일까지만 판매되는 단위형 펀드다. 투자기간은 스팩의 편입기간과 청산기간 등을 고려해 3년 6개월간 운용한 후 청산 예정이다.

펀드는 주식 30% 이하, 채권 50% 이상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이며, 주식은 상장하는 전체 스팩과 기업공개(IPO)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신규공모주가 투자 대상이다. 이 펀드는 스팩과 공모주의 투자 성과를 향유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리스크를 부담하고자 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사모펀드와 달리 가입금액 제한이 없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손석찬 KTB자산운용 상품개발팀장은 “2013년 11월 이후 상장된 스팩 55개중 합병완료 된 스팩 7개, 합병진행 중인 스팩이 8개에 달하는 등 합병 성사 비율이 높아지고 창조경제 정책에 따른 상장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자본차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손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