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의 인수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5000억원 늘린다.

신용보증기금은 7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계획한 보험인수 총량을 당초 15조 5000억원에서 5000억원을 늘린 16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용보증기금이 지급해주는 공적보장제도다.

이번에 추가 확대한 5000억원은 창업기업 등 보험혜택 취약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창업기업(사업개시일부터 청약접수일까지 기간이 5년 미만인 기업)에 2000억원, 소기업(당기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기업) 2000억원, 서비스업(제조관련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 1000억원 등이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손실금의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연쇄부도의 위험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늘어날수록 국가경제의 안정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현구 신용보험부장은 “구매자 인수등급 완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가입은 신용보증기금 9개 신용보험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문의는 콜센터(1588-6565)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