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가벼움과 동시에 섬세함에 신경을 쓴 것이 신발의 착용감을 좋게 만들었다. 2주 동안 매일 신고 다니면서 느낀 점이었다. 신발을 고를 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착용감'이다. 그래서 2주 동안 나파피리 'Hank Sneakers'를 신으면서 느꼈던 '착용감'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 번 적어보려고 한다. 1) 가벼움의 끝판왕

나파피리 'Hank Sneakers'는 여름에 신기에 가장 적합한 운동화가 아닌가 싶다. 더운 날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쪽 공기가 얼마나 잘 바깥쪽으로 빠져 나가는 지다. 가벼운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신발의 기능에도 신경을 쓴 부분이 엿보였다. 신발을 신고 거리를 활보하다보면 신발이 무거우면 다리도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신발이 가벼우면 다리도 한결 가벼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벼운 신발들의 단점은 '착용감'이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신발의 무게가 가벼우면 쿠션감이 떨어져 착용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나파피리 'Hank Sneakers'의 경우에는 가벼움과 착용감을 동시에 잡으려고 노력을 했다. 물론 기능성을 더해 무게가 조금 나가는 신발의 착용감과는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여름'이라는 더운 날씨에는 착용감과 함께 가벼움도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신발이지 않나 싶다. 2) 쿠션감+발뒤꿈치를 잡아주는 기능도 좋은 편

신발을 신을 때 쿠션감과 발뒤꿈치를 얼마나 잡아주는지에 따라서 발의 피로도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신발 같은 경우에는 직접 신어보고 구매를 하는 이유가 위의 같은 이유 때문이다. 나파피리 'Hank Sneakers'의 경우 가벼운 신발임에도 불구하고 쿠션감은 좋은 편이다. 여기에 이 신발의 경우 발뒤꿈치부터 복숭아 뼈까지 잡아주는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걸을 때 발이 들리는 경우가 적다. 발뒤꿈치와 복숭아 뼈 쪽 부분을 잡아주기 때문에 사람의 체형에 따라 처음에는 물집이 잡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밴드를 붙이고 어느 정도 발에 익숙해지면 이 신발의 장점을 완벽하게 느낄 수 있다. 3) 밑창의 아쉬움

신발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중요한 품목 하나가 바로 밑창이다. 나파피리 'Hank Sneakers'의 밑창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비오는 날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게 되면 양말에 이염 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새제품의 경우 이염 되는 경우가 많다. 빨래를 하면 없어지기는 하지만 이 신발의 조금은 아쉬운 부분을 뽑자면 밑창에서 색깔이 조금 묻어나온다는 것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신발이 아닌가 싶다. *최종 느낌* 1. 가볍기 때문에 여름에 신기에는 가장 적합하다. 2. 쿠션감과 함께 발뒤꿈치를 잡아주는 게 좋았다. 3.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신발이었다. kms@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