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자본시장의 국제협력 강화와 금융한류 확산을 위해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 증권거래소(IDX)와 증권청산기관(KPEI) 등 자본시장 유관기관 직원 20명(2개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교육사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증권거래소에서 KSEI와 IDX, KPEI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종사자 대상 한국어 교육사업’ 종료를 기념하는 행사<사진>가 열렸다.
이번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자본시장 전문가의 대(對) 한국 이미지 제고와 친(親) 한국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예탁결제원에 의해 최초로 기획된 것으로, 아시아 개도국 자본시장 중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3개 기관과 예탁결제원 사이에 지난해 9월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이날까지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메리 쿠스마 데위 씨는 “이번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 웹사이트에 있는 데이터를 비교하고 전략 계획을 세우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사업에 참가한 자본시장 종사자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인원은 한국으로 초청돼 단기 연수를 실시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르띠까 뿌뜨리 헤스터아사리 씨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와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배울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배운 것들을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적용해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수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