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가 범행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낮 12시께 강남구 수서동 한 아파트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인 퀵 서비스 기사 최모 씨(53)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최 씨는 20일 낮 12시20분께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침입, 장난감 권총으로 은행원과 여성 손님을 위협해 현금 2400만원을 상당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퀵서비스 기사인 최씨는 생활고 등으로 5000여 만원의 빚이 있었다. 갚을 방법이 막막하던 차에 4년 전에 통장을 개설했던 잠원동 새마을금고를 떠올리고 강도 행각을 벌이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최씨는 절도 등 다수의 전과가 있다. 최씨는 지난 17일 범행 당일과 같은 복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미리 범행 현장을 답사했으며 이어 곧바로 경기도 과천의 경마장에 들렀다. 경찰은 경마장 CCTV에 찍힌 영상을 통해 최씨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씨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15년 전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 권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훔친 2400만원 중 2150만원으로 빚을 갚았고, 나머지 250만원은 강원도 정선의 카지노에서 탕진했다고 알려졌다.한동안 카지노에 머물던 그는 지난 24일부터 수서동 지인의 아파트에 은신해왔다. 경찰은 최 씨 범행에 대해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는 대로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장난감 총이었다니”,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드디어 잡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