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에서 2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지바롯데 선발투수 이시카와 아유무의 시속 128㎞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려 1루 주자 우치카와 세이치와 함께 홈을 밟았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절반 만에 지난해 자신의 홈런 기록(19개)을 뛰어 넘으며 한층 강회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대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4개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소프트뱅크는 9회초까지 지바롯데를 꽁꽁 묶으며 3-0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을 0.331에서 0.332(289타수 96안타)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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