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문화연대와 인문학협동조합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신경숙 표절 사태와 한국문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끝장 토론회를 연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23일 신경숙 표절 논란이 제기된 직후 문화연대와 한국작가회의가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의 후속 작업으로 소설가 신경숙 표절의 진실, 문단-문학-출판 권력의 실체, 그리고 대안적인 문학생산 주체의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토론회는, 1부에서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이원재 소장의 사회로 신경숙 표절 문제를 2000년 문예중앙을 통해 처음 제기한 문학평론가 정문순씨가 ‘신경숙 표절 글쓰기, 누가 멍석을 깔아주었나’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문학평론가 서영인, 김대성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는 문학평론가이자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 교수인 소영현 교수의 사회로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천정환 교수가 ‘잡지와 출판, 계몽과 권력-한국 문단과 지식인 공론장의 소사․전망’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여기에는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계간 ‘황해문화’주간인 김명인 교수와 소설가이자 (주)실천문학 대표인 김남일의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3부는 협성대학교 박자영 교수의 사회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한국 문학 장의 생태적 위기와 대안적 문학생산 주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고,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홍기돈 교수, 문학평론가이자 인문학협동조합 미디어기획위원장인 임태훈의 토론이 이어진다.
문화연대는 이번 토론회에 계간 ’창작과 비평‘, ’문학동네‘ 편집위원들에게 토론회 토론자로 참여를 요청했으나 해당 계간지 편집위원들로부터 내부 논의 끝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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