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어려운 수수께끼는 좀처럼 풀리지 않을 거 같다. 사망자가 10명 이상 발생했지만, 좀처럼 배후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이코패스 기질을 보인 서인국의 동생이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에서 이현(서인국 분)의 잃어버린 동생 이민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현재 이현이 자신을 알아봐주길 바라며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잘 나가는 변호사 이선호(박보검 분). 앞서 ‘너를 기억해’ 첫 방송에서 이현의 어두운 어린 시절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현은 아버지 이중문(전광렬 분)의 죽음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했고, 아버지가 살해된 후 동생 이민 역시 집을 떠났다. 프로파일러 이중문을 죽은 자는 그가 프로파일링했던 사이코패스 이준영으로, 이현 역시 교도소에서 이준영과 대화를 나눈 적 있다.
이날 ‘너를 기억해’에서 이민의 과거가 공개됐다. 범죄자들을 위한 변호인 상담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는 부 이중문이 살해된 날 집을 도망쳤다. 집을 나와 차에 숨었는데, 차 주인이 준영이었다. 준영은 민에게 “네가 민이니? 형한테 얘기 들었어”라며 말을 건넨 뒤 친근하게 다가갔고, “아저씨랑 같이 갈래?라고 물은 뒤 민을 데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준영은 형을 유독 잘 따르던 민에게 ”형이 널 버렸어“라는 거짓말로 그를 유혹했고, 20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정선호가 된 민은 ”형은 날 이준영에게 넘겼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너를 기억해’ 방송 말미 선호는 지안에게 특정 인물에게 관심 갖는 건 지안이 두 번째라고 말하며, 첫 번째 대상은 오직 형 현임을 언급했다. 선호는 “게임 같은 거거든요”라고 말하며 현에 대한 복수, 증오를 예측하게 했다. 이제 막 절반의 이야기를 담아낸 ‘너를 기억해’가 선호로 성장한 민의 과거를 공개하면서, 현과 민의 대결을 예고했다. 어린 시절 범상치 않았던 두 형제의 운명과 더불어 시체 없는 살인사건을 지시하는 진짜 사이코패스의 정체는 누구일지, 절반의 길을 달려온 ‘너를 기억해’가 더욱 기대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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