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50세 이상 한국인의 월평균 노후 최저 생활 유지비가 개인기준 약 99만원으로 조사됐다. 부부기준으로는 약 160만원이다.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중ㆍ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에 필요한 월 평균 최소 생활비가 개인기준 98만8700원, 부부기준은 159만9100원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11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가 진행된 2013년 전체 응답자중 과반은 독립적인 경제력을 갖추지 못했다. 응답자 50.7%는 경제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노후대책 마련에 가장 주된 역할을 담당해야 할 주체로 10명 중 6명(63.9%)이 ‘본인’이라고 답헀으며, 배우자와 정부가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아직 노후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조사자 중 대다수(80.4%)가 노후를 위해 경제적인 준비는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