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 서병수호가 출항 1년간의 항해일지를 되짚어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1일 오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부산 발전계획인 ‘비전 2030’을 선언했다.

편안한 복장에 스마트기기를 손에든 서 시장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했다. 서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왔던 부산, 지난 20여 년간 정체됐던 도시에 새로운 생기와 발전 동기를 불어 넣겠다는 각오로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다”라며 “다행히 지난 1년 달라진 모습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년 두드러진 성과로 고리 1호기 영구정지, 해양ㆍ파생특화 금융중심지모델 구축, 대중교통 환승 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현, 부산형 창업 생태계 기틀 마련, 사물인터넷 산업 토대 마련, 부산형 복지기준선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는 현장 우선의 실시간 행정 정착을 비롯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능력 우선 인사제도를 통한 혁신 시정으로의 탈바꿈도 달라진 모습의 하나로 자평했다.

서 시장은 “민선 6기 2년차에는 더욱 구체적인 실행력과 성과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선 6기 2년차 시정의 핵심 지향점으로 ‘비전 2030’을 선언했다.

‘비전 2030’의 비전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요소가 연결되고 재창조되는 ‘스마트 커넥션, 부산’ 구현이다. 이날 비전 2030 선언과 함께 스마트 부산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행복한 공동체 도시, 편리한 스마트 도시,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 등 3대 도시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3대 도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도시, 교육 인재도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시민 생활 업그레이드, 창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문화 도시, 해양허브 구축 등 7대 전략과 고용률 70% 달성, 100만명 청년 인재 양성, 부산형 평생 안심, 세 자녀, 스마트 3.0, 그레이트(Greater) 부산, 3대 창업 밸리, 3대 미래성장, 복합 리조트, 해양벨트 등 10대 추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