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진정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나흘 연속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지 않았고 신규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이후 이틀만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동시에 나오지 않는 ‘더블 제로’를 기록했다.

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았고, 추가 사망자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0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총 182명이며, 사망자는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흘 연속 ‘제로’를 기록하기는 지난달 25일 이후 36일만이다. 또 사망자와 추가 확진자가 동시에 발생하지않는 ‘더블 제로’를 나타내기는 지난달 28일 이후 이틀만이다.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치료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총 52명이다. 하지만 이중 12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퇴원자와 격리자도 급속히 줄고 있다. 이날 95번(76ㆍ남)과 136번(67ㆍ남) 2명이 추가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총 97명으로 늘었다.

현재 병원이나 자택에서 격리중인 사람은 총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 줄었다. 또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200명이 늘어난 총 1만355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격리자(2451명)중 자가 격리자는 1930명(168명 감소)이며, 병원 격리자는 521명(19명 감소)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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