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젠튼 시에서 북미 시험인증 기관인 TUV-Rh North America(티유브이 라인란드 노쓰 어메리카)의 북미지역 NRTL 인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L 이원복 원장은 남미 3개국 방문에 이어 미국을 방문하고, TUV-Rh North America의 게하드 룹켄 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앰프, TV, 오디오, 비디오 기기 등 전기전자제품과 복사기, 프린터 등 정보사무기기 제품분야 에서 북미지역 NRTL 인증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의료기기 제품분야까지 협력 확대 강화 및 KTL과 TUV-Rh가 공동성적서 발행을 통하여 다양한 국가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시료를 미국 현지에 송부하지 않고 국내에서 KTL 엔지니어가 시험한 성적서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며, KTL은 북미 지역 시장의 수출 증대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인증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KTL은 지난 2009년 북미인증기관인 MET Lab과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 두번째로 TUV-Rh North America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북미지역 NRTL 인증의 다양한 인증 창구를 확보하게 되었다. 인증서 발급 기간도 종전보다 크게 단축 발급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원복 KTL 원장은 “미국에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NRTL 인증 마크로도 충분하다”며 “이번 TUV-Rh North America와의 MoU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NRTL 인증 창구의 다양화와 인증기간 단축으로 수출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 고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국내기업의 수출 해외인증 지원을 위해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남미 지역 국가를 차례로 방문했다. 브라질과 전기전자, 통신 분야 인증을 위한 공장심사와 의료 기기 인증 협약 체결했고, 칠레에서도 현지 3개 인증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하였으며, 콜롬비아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전기기 인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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