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아, 렌틸콩, 치아씨드 등 매출 폭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최근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슈퍼곡물’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귀리, 퀴노아, 렌틸콩, 치아씨드 등이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슈퍼곡물 매출은 급성장 추세다. 대형마트 매장에는 슈퍼곡물의 인기에 힘입어 전용매대까지 별도로 구성될 정도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상반기 슈퍼푸드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06.5% 신장했다. 세부 상품을 살펴보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귀리가 109.5% 매출이 늘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은 치아씨드는 78.0%,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아마시드는 전년대비 38.2% 신장했다. 특히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몸에 좋다는 렌틸콩의 경우엔 전년에 비해 무려 190.1%나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슈퍼푸드의 인기로 이마트 영양잡곡 카테고리 중 슈퍼푸드 비중은 지난해엔 9.1%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그 비중이 20.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홈플러스 역시 슈퍼곡물 매출비중이 사상 첫 10%대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곡물 매출은 전년 대비 1437%나 신장했고 특히 이중에서도 귀리는 1077%, 렌즈콩은 무려 7136%나 매출이 늘면서 각각 작년과 올해 잡곡 내 매출순위가 19위에서 6위, 20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었다.
롯데마트의 경우 잡곡류 중 슈퍼곡물의 비중이 12.1%에 달하며 매출도 869.6%나 올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와 소득 수준 증가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유명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품 등으로 다양한 슈퍼곡물이 대중에게 소개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