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명작 ‘쥬라기 공원’(1993)의 속편 ‘쥬라기 월드’가 전 세계 흥행 수익 신기록을 달성했다.
25일 UPI 코리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개봉 13일 만에 총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개봉해 17일 만에 총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갈아치운 것. 또 19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아바타’, ‘어벤져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의 기록 또한 가뿐히 뛰어넘은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지난 1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개봉 사흘 만에 100만 돌파, 엿새 만에 200만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의 메르스 공포를 무색하게 했다. 지난 주말엔 11일 만에 300만 고지를 밟는 데 성공하며 흥행 저력을 뽐냈다. 오리지날 ‘쥬라기 공원’을 추억하는 3040 관객들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에 이끌린 1020 관객 등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의 매력이 흥행의 이유로 꼽힌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연평해전’, ‘극비수사’ 등의 신작에 밀려 현재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중이다. 총 누적 관객 수는 373만3774명(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이번 주말 께 4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22년 만에 재개장한 쥬라기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인간들의 통제를 벗어난 공룡들과 이들의 폭주를 막으려는 인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오리지날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했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과 ‘스파이더맨3’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