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빚을 내서라도 반드시 추경예산을 편성해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쏟아야 할때”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정 여건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빚을 내서라도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500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재원 중 일부는 단기차입을 통해서라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르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답은 시민들이 갖고 있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삶을 안전하기 지켜면서 시민의 행복을 늘려나가는 것이 ‘시민이 시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 박 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발길을 돌린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서울로 오게 하겠다”면서 “여름휴가와 추석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미 중국, 홍콩, 동남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매체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100억원대 자금을 해외광고에 집중 투입하고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동남아와 중국의 도시로 제가 직접 가서 현지프로모션과 특별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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