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극공작소 마방진의 색깔이 드러나는 화류비련극 ‘홍도’가 오는 8월 재공연한다. ‘홍도’는 극공작소 마방진과 구리아트홀이 처음 공동 제작한 공연이다. 한국연극 선정 2014 공연베스트 7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홍도’는 193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삶의 모습을 담은 대표적인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기생 홍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미련해 보일 만큼 의리와 순정을 지키는 홍도를 통해 관객들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연극 ‘칼로막베스’, ‘푸르른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는 고선웅은 ‘홍도’를 직접 각색하고 연출했다. 과장된 감정연기가 특징인 신파극 특유의 화법 대신 고선웅식 맛깔나는 언어유희를 보여준다. 홍도역으로는 예지원과 ‘홍도’를 통해 2014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양영미가 출연한다.
오는 8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R석 5만원, OP석 4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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