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인기가요' 홈페이지'
사진 : SBS '인기가요' 홈페이지'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인기가요’ 순위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둘째 주 1위 발표 없이 방송을 끝냈다. 빅뱅과 엑소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는 상황에서 한 마디 말도 없이 방송이 종료됐다. MC들의 멘트도 없어 시청자들을 더욱 당혹케 했다. 이날 ‘인기가요’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공개 녹화를 진행했다. 방송 도중 어떠한 언급도 없었던 ‘인기가요’ 측은 방송 종료 후 항의가 빗발치자 하루 뒤인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순위를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항의가 빗발친 건 지난주 빅뱅과 관련한 사전투표 누락 논란 때문. 빅뱅의 신곡 ‘뱅뱅뱅’이 사전투표 후보에 오르지 않자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인기가요’는 “매주 월요일에 등록되는 사전투표는 전주 '인기가요 차트 60위권 내의 가수와 전주 출연가수' 중 한 가수당 한 곡으로 진행됩니다”라며 “6월 1일 월요일에 음원이 공개됨에 따라 절차에 의거 6월 3일 수요일 오후, 이전에 등록되어있던 곡 대신 빅뱅의 신곡인 ‘뱅뱅뱅’이 교체등록 되었습니다”고 알렸다. 또 의혹에 관련해서는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원칙과 달리 행해진 부분은 없었으며 모든 가수들이 동일한 원칙하에 등록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인기가요’는 논란이 있던 바로 그 주, 유례 없는 미공지 1위 발표 생략으로 또 한 번 빈축을 샀다. 지난 12일 비공개 녹화 방송을 공지하면서도 1위 발표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기에 비난은 더욱 커졌다. 15일 공개된 1위는 음원점수 5096, 앨범점수 145, SNS점수 3500, 시청자 사전투표점수 288, 총점 9029로 빅뱅 ‘뱅뱅뱅’이 차지했다. 엑소 ‘LOVE ME RIGHT’은 음원점수 5500, 앨범점수 500, SNS점수 2391, 시청자 사전투표점수 500, 총점 8891로 2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의 분노는 소통을 거부한 ‘인기가요’에 쏠렸다. 이미 투표 논란이 있던 상황에서 어떠한 공지도 알림도 없이 입을 닫아버린 것. 이후 녹화방송을 이유로 1위 발표가 누락됐다는 해명은 어떠한 설득력도 가질 수 없어 보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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