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슬리피의 책임감이 발동했다. 14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 에서는 슬리피, 김영철, 임원희가 훈련 시간 내에 정해진 훈련을 성공하지 못해 결국 최종 수료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은 이들의 의지를 도리어 교관이 칭찬했다. 최종 관문에 서게 된 것은 줄리엔 강과 정겨운이었다. 이들은 심해 17M 실전 잠수에 도전하게 됐고 각각 슬리피와 임원희가 이들의 보조사로 나서게 됐다. 자칫 잘못하면 잠수사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험한 훈련이었다. 혼탁한 시야와 거센 조류로 인해 언제든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잠수사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정확한 수신호를 교환해야 하는 보조사의 역할이 중요했다. 줄리엔 강의 보조사로 나서게 된 슬리피는 “잠수사가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어깨가 무거웠다” 라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줄리엔 강 또한 체력이 약하기로 소문난 슬리피가 자신의 보조사가 된 것에 대해 불안하기도 했지만 지금껏 보여준 그의 악바리 근성과 정신력은 믿을 수 있다며 신뢰를 보였다. 에이스 자리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줄리엔 강은 바다 깊숙한 곳으로 몸을 던졌다. 마의 4M 구간에서 입과 호흡기 간의 접촉 이상이 생겨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줄리엔 강의 위기가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때에도 슬리피는 줄리엔 강의 수신호를 정확히 인지하고 교관에게 보고하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줄리엔 강은 강한 정신력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는 이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목표지점에 도달한 후 수면으로 올라오게 됐다. “올라온답니다” 라고 쾌활하게 소리치는 슬리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철에게 애정이 식어버린 정겨운의 독설이 폭소를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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