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해 경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겠다”면서 “전국 새누리당원들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지 말고 예정대로 실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도 2000명 정도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겠다는 연락이 와서 ‘절대 취소하지 마라 내가 가겠다’고 하고 참석했다”면서 “끝나고 몇 관계자와 저녁을 먹던 중 한 부산 언론인으로부터 메르스 환자가 확진을 받기 전 한 돼지국밥 집에 들렀다는 소문이 보도된 뒤에 그 일대 모든 식당의 손님이 10분의 1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를 듣고 먹던 밥을 중단하고 전부 그 식당으로 옮겼다”면서 “구청장 지방의원들을 모두 오시게 하고 제 사위·손자·손녀 다 오게 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도 했다.
정희조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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