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청정자연의 살아있는 별빛. 적으로부터 위험을 알리거나 방어할 때, 혹은 교미를 위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빛을 내는 생물. 반딧불이다.
반딧불이는 배에 있는 발광세포에서 루시페린이라는 화학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빛을 낸다. 전세계 20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종 정도를 관찰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똥벌레가 바로 이 반딧불이다. 어둡고 습기찬 곳을 좋아해 낮에는 개똥, 소똥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짝을 찾으러 나온다 해서 개똥벌레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충의 크기는 1㎝ 남짓이며, 수명은 10~15일 정도다.
6월 초여름 밤,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이벤트가 곤지암 화담숲에서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밤 9시부터 1시간 반동안 볼 수 있다. 화담숲은 수도권 내에서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이들과 함께 반딧불이를 보며 청정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첨가비는 성인 4000원. 투숙객ㆍ경로ㆍ어린이는 3,000원이다. (예약 문의 : 031-8026-6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