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김선아는 역시 명배우였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선아의 연기는 단연 압도적이었다. 분노를 참지 못 하고 솟구치는 연기부터 절절한 눈물연기까지. 매 장면이 명장면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에서 유민희(김선아 분)는 어머니 강간 사건의 목격자를 찾아가 당시 사건을 은폐했던 담당 경찰이 조상택(전광렬 분)이었음을 확인했다. 조상택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고 생각한 유민희는 그를 추궁했고, 조상택은 뻔뻔한 태도와 모욕적인 말로 민희를 격분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민희는 조상택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는 온몸을 불사한 연기와 치솟는 화를 억제하며 경고를 날리는 울분이 가득한 연기로 파렴치한 조상택의 태도에 함께 분노를 느끼고 있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범접할 수 없는 분노 연기는 물론 분노가 내제된 강렬한 눈빛 연기로 감정연기를 펼친 김선아의 연기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분노뿐만 아니라 조상택과의 만남 후 어머니를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에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김선아는 2012년 ‘아이두 아이두’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독 로맨스 코미디와 연이 깊었던 배우 김선아는 복귀작 ‘복면검사’에서 액션이면 액션, 눈물 연기면 눈물연기를 완벽히 소화했고 컴백이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배우로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혔다. 한편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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