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사건팀]메르스가 사건ㆍ사고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르스 감염 우려로 외부활동이 뜸해지다 보니 112 신고 건수도 작년 같은기간보다 6% 가까이 줄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6월 첫째주(6월1일∼7일)에 접수된 112 신고건수는 38만 6659건으로 전주(5월25일∼31일)의 39만 9515건에서 3.2%(1만2856건) 줄었다.
112 신고건수는 ▷5월 첫째주(5월4일∼10일) 36만 6530건, ▷둘째주(5월11일∼17일) 38만 33394건, ▷셋째주(5월18일∼24일) 38만 2604건, ▷넷째주 39만 9515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메르스 확산 조짐이 보이자 지난주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6월 첫째주 신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2만 4129건) 적었다.
112 신고건수가 줄어든 것은 메르스 영향이 크다.
서초경찰서 112상황실 관계자는 “112 신고는 외부 활동이나 음주 이후 사건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아무래도 메르스 여파로 시민이 대외 활동을 자제하기 때문에 신고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지역 일선 경찰서 형사과장은 “요새 들어 하루 신고 건수가 일평균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적도 있다”며 “형사사건 자체도 감소해 폭행 등 술로 야기되는 범죄는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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