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유연석에게 고백했다.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연출 박홍균 김희원, 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는 9회 '너 못 보내겠다'가 방송됐다. 정주(강소라)는 임대 계약서를 펼쳐 다시 그것을 봤다. 임대 건물은 맨도롱 또똣이고 갑은 백건우(유연석), 을은 이정주. 임대 보증금은 오천만원에 임대 기간은 이정주가 죽는 날까지였다. 정주는 지장이 꾹 찍혀 있는 것까지 놓치지 않고 보고 있었다.특히 '임대 기간, 이정주가 죽는 날까지' 부분을 뚫어지게 보다가 손으로 그 부분을 되짚었다. 정주는 눈물이 핑 돌아 임대 계약서를 얼른 접고 건우에게 갔다. 그녀는 이야기 좀 하자며 누워있는 건우에게 말했다.
건우가 말이 없자 정주는 그냥 앉아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정주는 그냥 이대로 가는 것도 좋겠다며 입을 뗐다. 또 자기가 건우를 붙잡고 앉아서 왜 이렇게 잘해줬냐고 따지는 것도 웃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로해 주고 도와주고 잘해주고. 넌 그저 불쌍해서 그런건데 난 그런 것도 모르고 이미 니가 너무 많이 좋아졌어. 그래서 힘들어. 니 옆에 못 있겠어. 너무 많이 좋아해"라고 했다.건우는 갑자기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정주를 향해 바로 누웠다. 그리고 "그런거였어? 그래서 간다는거야? 너, 불치병이 아니고 상사병이였구나?"라며 정주를 놀렸다. 정주는 자는 줄 알았던 그가 일어나 말을 하자 정주는 자는 것 아니었냐고, 다 들었냐며 기겁했다.그리고 당황해 못 들은걸로 해주라며 그냥 간다고 말하고 일어섰다. 건우는 가려는 그녀를 잡으며 "어딜 도망가? 난 더 들어야겠는데?"라며 짓꿎게 굴었다. 정주는 더 들을 것도 없고, 들은 것도 잊으라며 그의 눈을 피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