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권을 낙찰받아 개점을 준비중인 현대페인트(대표이사 이안)가 인천국제공항 중소·중견기업구역 면세점을 낙찰받은 에스엠면세점(대표이사 이경호)과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페인트와 에스엠면세점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상품의 공급은 물론 면세점 쇼핑의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두 회사는 관광서비스 확대와 중장기적인 공동 발전도 꾀하기로 했다.
현대페인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스엠면세점은 하나투어의 자회사로 토니모리, 로만손 등 11개 업체와 함께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아 개장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관광인프라가 풍부한 인사동에 입지를 정하고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에도 참여하고 낙찰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페인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 29일 신세계면세점과 상생을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에스엠면세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산항면세점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대기업 위주의 면세점 사업에 중소기업도 진출해 성공·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권을 낙찰 받고 오는 7월 개점을 준비 중에 있는 현대페인트 부산항면세점은 매장면적을 기존의 326.57㎡(약 98.7평)에서 1209.21㎡(365.7평)으로 늘리고 취급 품목도 기존 술ㆍ담배 중심에서 화장품, 의류 브랜드 등 150개 이상 품목으로 확대해 매출 규모를 2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현대페인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0.65%(15원) 오른 2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