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교육’<사진>을 8개 기관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해외건설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다. 이날 교육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구매조달절차와 수주전략 등 맞춤형 실무강의를 통해 중소ㆍ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국내 70여개 기업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의 양대 개발협력기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와 KOICA의 구매조달절차 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 수주전략 등을 전·현직 담당자가 직접 설명해 국내외 ODA 조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함미자 전 ADB 동티모르 소장, 유기희 전 ADB 환경자원농업 사업관리관 등 전직 ADB 근무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DB 사업 수주전략 및 구매제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수은은 EDCF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컨설턴트 및 본구매 입찰 제도에 관해 강의하고, KOICA는 KOICA 구매조달절차와 국제 무상원조 조달시장 진출방안 등을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최근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은 해외에서 사업이 이루어지는 ODA 국제조달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다자개발은행(MDB)의 재원으로 지원하는 국제조달시장은 개도국의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사업자금 회수위험이 없는 안정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EDCF 등을 통한 해외사업 참여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MDB 재원 해외 프로젝트 수주 역시 증가하고 있다.황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