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국인들이 100세시대를 맞아 길어진 노후를 준비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100세시대 준비지수’가 평균 69.9%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ㆍwww.nhwm.com) 100세시대연구소는 과거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포함, 기존 노후준비지수들과는 다르게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新100세시대 준비지수’를 산출해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산출한 ‘新100세시대 준비지수’는 연령대별로 67.0%~74.8%의 수준으로 보여 최초 2011년에 발표한 100세시대 준비지수(39.6%~57.8%)와 비교했을 때 20%p 이상 대폭 개선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부족한 노후준비 수준이기는 하나 낙제수준이었던 과거와 달리 심각성은 완화되어 보이며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는 필요 노후자산의 절대규모가 실제 생활비 통계에 근거하여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원인이므로 노후준비에 경각심을 늦추어서는 안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발표한 ‘新100세시대 준비지수’는 노후준비의 심각성을 알리기에 앞서 산출과정을 최대한 단순화하여 일반 대중들이 개인의 노후준비 수준을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준비를 실천하게 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희망하는 노후생활비가 아닌 실제 노후생활비를 기준으로 산출하고 거주하는 주택자산의 일부를 노후자산으로 활용하여 과거보다 노후준비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것이 특징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사람마다의 다른 기준을 가진 노후준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쉽지 않으며, 준비지수가 노후준비를 어렵게 여겨 방치하게 만들기보다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제시해 주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존 100세시대 준비지수의 산출과정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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