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편의점 GS25가 근무자와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장벽을 해결키 위해 ‘소통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GS리테일은 지난 27일 사단법인 비비비(BBB)코리아(이하 bbb 코리아)와 ‘편의점 방문 외국인 대상 의사소통불편 해소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언어안심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나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이 GS25에서보다 정확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GS25 측의 설명이다. bbb코리아는 세계 19개 언어, 4600여명의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전화를 통해 24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GS25측은 “외국인들은 단순히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GS25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국인과의 의사 소통이 필요한 GS25 경영주나 근무자는 1588-5644로 전화해 ARS 음성안내에 따라 통역이 필요한 언어를 선택함으로써 해당 언어 통역 봉사자와 연결할 수 있다. 통역봉사자는 외국인과 근무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전화상으로 통역을 진행하게 된다.
GS25는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점포에 통역서비스 안내 표지판을 부착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의사 소통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적극적인 통역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25는 bbb 코리아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프티쿠폰 제공과 캠페인 활동 참여 등을 통해 bbb 코리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협약은 통역 자원봉사 단체인 bbb 코리아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 2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조윤성 GS리테일 부사장 등 GS리테일 관계자 5명과 bbb 코리아 유장희 회장 등 5명의 bbb 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