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우리측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최저임금 문제 등을 당국 차원에서 논의하자며 대화를 제의했지만 북한이 거부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15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20일 제6차 회의 개최를 제안했으나 북측이 통지문 접수를 거부해 구두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개성공단 공동위가 조속히 개최돼 임금문제를 비롯해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쌍방의 관심 사안을 협의ㆍ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북한측이 통지문 접수를 거부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면서 통지문 내용에 대해 공동위 제6차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측은 특별한 이유를 표명하지 않고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공동위원회는 지난 2013년 4개월여 동안 개성공단이 잠정중단됐을 때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체를 바탕으로 남북이 합의를 통해 구성한 당국 차원의 공동운영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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